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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日 상표출원…한중일 ‘유사군 코드’ 미리 확인
특허청 비교목록 통해 상품명칭 출원할 수 있는지 체크
- 기사입력2021-03-12 14:41
채민선 기자 (iscra7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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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나 일본에 상표를 출원하고자 하는 출원인은 특허청의 한·중·일 유사군 코드 비교목록을 통해 상품명칭의 출원 가능여부를 미리 확인하고 등록 거절에 대비할 수 있다.
특허청은 2020년도 니스(NICE) 국제상품 분류기준을 반영한 한·중·일 3국의 상품명칭 및 유사군 코드 비교 목록을 홈페이지를 통해 12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미지=이미지투데이>특허청은 2020년도 니스(NICE) 국제상품 분류기준을 반영한 한·중·일 3국의 상품명칭 및 유사군 코드 비교목록을 홈페이지를 통해 12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니스(NICE) 국제상품 분류기준은 ‘표장의 등록을 위한 상품·서비스업의 국제분류에 관한 니스협정(NICE Agreement)’에 따라 정해진 국제상품 분류제도다.
유사군 코드는 상품심사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중·일 3국에서 상품 간 유사여부 추정기준이나 참고자료로 활용하는 상품분류 제도다. 각 국의 유사군 코드는 상품의 속성 및 거래실정에 대한 인식 등의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동일한 상품이라 하더라도 서로 다르게 부여될 수 있다.
이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인정 가능한 상품 명칭이 다른 나라에서는 인정되지 않아 상표등록이 거절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허청 목성호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한·중·일 유사군 코드 비교목록이 중국이나 일본에 상표를 출원하고자 하는 우리출원인에게 지정상품에 대한 거절이유를 사전에 예측하여 대비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원활하고 신속한 해외상표권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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