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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기업 추석상여금 중소기업 2배 규모
평균 72만원 vs 36만원…추석상여 받은 비율도 2배 차이
- 기사입력2021-08-26 16:50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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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취업플랫폼 잡코리아는 국내기업 직장인 6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대기업 직장인이 받은 추석상여금이 평균 72만원으로 중소기업(평균 36만원)보다 약 두 배 정도 높았다고 밝혔다. 실제 받았던 추석상여금은 전체 응답자 평균 4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추석에 상여금을 받았다고 답한 직장인은 38.9%에 그쳤다. 특히 대기업 직장인 중에는 64.9%가 상여금을 받은 반면, 중견기업은 50.6%에 그쳤다. 중소기업은 이보다 낮은 29.8%만이 지난해 추석에 상여금을 받았다고 답했다.
‘추석상여금은 추석 명절을 보내기에 충분한 지’를 묻자 73.6%의 직장인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중소기업 직장인의 답변 비율이 79.4%로 가장 높았고, 이어 중견기업 직장인(68.8%) 대기업 직장인(49.1%) 순으로 높았다.
‘올해 추석에 추석 상여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하는 직장인은 29.3% 수준에 그쳤다. 반면 ‘올해는 추석 상여금을 받지 못할 것 같다’는 직장인이 39.8%,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30.8%였다.
대기업 직장인 중에는 절반 이상인 56.1%가 ‘올해 추석상여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답했으나, 중견기업(37.6%), 중소기업(21.7%) 직장인 중에는 이러한 응답자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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