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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하는 업체도 기회

디지털 전환 생태계 내에서 유기적 협력체계 필요 

기사입력2022-02-17 12:00

치킨 튀김 로봇<자료=중소벤처기업부>
#1. 대구의 치킨 전문점 디떽킹은 튀김 로봇을 도입해 조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과 실수를 줄이고, 일정한 맛을 유지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디떽킹은 튀김 로봇 도입 후 고객이 3배 증가했으며, 월 매출은 2000만원 증가, 고용인원은 2명에서 4명으로 늘었다.

 

#2. 인천의 피자전문점 피자 이탈리 루원시티점은 서빙 로봇과 테이블 오더 방식을 도입해 매장 혼잡도를 줄이고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 대기시간 동안 3D 프린터를 이용해 장난감을 만드는 서비스를 제공해 가족 단위 고객과 젊은 층의 흥미를 유발하기도 했다. 피자 이탈리는 서빙 로봇과 테이블 오더 방식 도입 후 주문과 배달이 3배 증가하고, 매출은 4배 늘었으며, 직원은 3명에서 8명으로 늘었다.

 

#3. 이동식 가발 숍 동행헤어50여 가지 가발 스타일을 증강현실 기반 스마트 미러로 구현했다. 이를 통해 최신 트렌드 스타일과 색상을 선택하고 피팅한 모습 등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동행헤어는 스마트 미러 도입 후 매출이 23% 증가했고, 체인점도 증가추세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은 소상공인 경영환경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과 금융업, 정부의 정책 설계에도 영향을 미친다. 디지털 전환을 둘러싼 생태계의 협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소상공인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디지털 전환 보고서에서는 고객은 갈수록 디지털 방식에 익숙해지는 현실에서 소상공인이 기존 영업방식을 고수한다면 고객 외면과 함께 매출 감소는 불 보듯 뻔하다, “디지털 전환을 통한 사업 운영방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전환…현실적 여건과 괴리=2021 KB자영업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소상공인의 80.7%2019년 대비 2020년 매출 감소를 경험했으며, 평균 24%의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매출 6000만원 미만인 영세 소상공인은 201924%에서 202041%로 증가했다.

 

특히 모바일 중심의 온라인 쇼핑, 온오프라인 연계(O2O) 등 소상공인 영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서비스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이런 추세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그러나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의 흐름을 따라야 한다는 비즈니스 원칙과 현실의 여건 사이에는 괴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소상공인은 15.4%에 그쳤으며, 그 필요성을 느끼는 소상공인도 29.7%에 불과했다. , 디지털 기술 수용성이 낮아 본격적인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으며, 필요한 자금과 인력 등도 부족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채민선 기자>   ©중기이코노미

 

디지털 전환 성공사례에 인식 변화=이런 가운데 소상공인 중에서도 온라인 진출과 디지털 기술 활용을 통해 서비스를 혁신하고 매출 증대에 성공하는 사례가 나오면서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인식도 변화하는 추세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기간동안 배달주문 플랫폼을 이용하는 요식업체의 매출 감소율은 -19%로 이용하지 않는 업체의 매출 감소율 -24% 보다 낮게 나타났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은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27.1%)인터넷·모바일 전자상거래 진출’(18.7%) 등 온라인을 활용한 영업 개선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정부는 소상공인의 어려움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디지털 전환을 제시하고 다양한 지원정책과 활동을 강구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09월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소상공인 생업 현장의 디지털 혁신 모델 확산 디지털 생태계 조성 디지털 전환 지원 인프라 구축 등을 주요 추진 전략으로 제시한 바 있다.

 

◇디지털 지원 스타트업·금융기관도 기회=보고서는 우리 경제에서 디지털화의 증가와 성장은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금융기관 등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생태계의 다양한 플레이어에게 비즈니스 모델 확대를 위한 기회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핀테크, 스타트업 등 혁신기업들은 소상공인이 매출 증대를 위해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고, 성능이 뛰어난 인터페이스로 다양한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공업체를 연결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개발할 수 있다.

 

금융기관은 자문과 상담에 대한 신뢰도를 바탕으로 생업 현장에서 바쁜 소상공인에게 해결책을 찾도록 지원할 수 있다. 개인 고객의 자산관리를 위한 솔루션은 많이 있지만 소상공인을 위한 재무관리 솔루션은 부족한 실정이다. 투명한 재무관리가 가능하도록 간단명료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등 소상공인의 현금흐름 관리를 위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서비스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

 

정부기관의 정책 재정비도 필요하다. 정부기관은 획일적인 디지털 전환이 아니라 소상공인 수준별 아날로그 환경의 디지털화, 디지털 정보의 비즈니스 활용, 디지털 기반 비즈니스 전환 등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

 

, 코로나19로 인한 영업 환경 악화로 갑작스럽게 디지털 부문에 진출한 소상공인이 온라인 플랫폼 기업에 종속되거나, 수수료·개인정보 보호 등 불공정 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보호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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