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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지역 아파트 전세가격 2년만에 13% 하락

인천·대구, 수년전 수준으로 떨어져…역전세난 우려 상황 

기사입력2023-05-22 14:23
4월 현재 서울 25개구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추이(2021년 4월 대비)
<자료=직방>

강남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이 2년 전에 비해 13%나 하락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인천과 대구 등 일부 지역은 수년전 수준으로 하락하는 등 전국적으로 역전세난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22일 직방은 부동산 빅데이터 솔루션 직방RED의 머신러닝 기반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강남구의 올해 4월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2년 전인 2021년 4월에 비해 -13.2%로 큰 하락세를 보였다. 동작구 역시 -12.9%로 큰폭 하락했다.

강남3구의 경우 강남 외에 서초(-11.4%)와 송파(-10.2%)가 모두 크게 하락했다. 2019년 이후 2022년 상반기까지 연평균 10% 내외의 꾸준한 상승 추세를 보였으나 2022년 중순 이후 하락 전환했고, 1년 동안 고점대비 15~17% 가까운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노도강’이라 불리는 북부권은 노원이 -6.8%를 기록했고, 강북(-9.2%)과 도봉(-10.4%) 역시 상대적으로 하락 폭이 크지 않았다. 2020년에 급격한 전세가격 상승을 보인 이후 2년 간 보합세를 유지하다가, 2022년 하반기 들어 하락전환 됐으나 그 속도는 10~11% 내외로 동남권에 비하면 비교적 느린 모습을 보였다. 

직방은 강북·송파 등 일부 지역에 대해 “2023년 3~4월 들어 반등이 시작되려는 조짐”을 보이는 반면, 서초·강남 등에서는 “지속 하락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며, 지역별로 동향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인천, 2020년…대구, 2016년 수준으로=수도권 3개 시도를 보면, 인천은 2년 전에 비해 -17.1%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경기(-11.5%)와 서울(-9.7%)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인천은 “2021년 10월에 고점을 기록한 이후 큰 폭의 전세가격 하락을 보이고 있으며, 2023년 초에는 3년 전인 2020년 초 수준까지 전세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직방은 분석했다. 

수도권의 전세가격 흐름은 2020년 이전까지 비슷한 추이를 보이고 있었으나, 2020년 이후 인천과 경기에서 서울에 비해 아파트 전세가격의 변동폭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경기는 2022년 중순부터 본격적인 하락세가 시작됐으며, 2023년 현재 약 2년 반 전인 2020년 중순까지 가격이 떨어졌다. 마찬가지로 하락폭이 컸지만, 인천보다는 상대적으로 하락 폭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직방은 올해 들어 수도권 지역에서 “전세가격 하락 추세가 비교적 완만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2023년 4월 지수(잠정치)에서는 일부 반등의 신호가 포착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비수도권 일부 시도의 하락폭은 수도권보다 더 컸다. 전세가격의 하락세가 가장 큰 곳은 28.5% 하락한 세종과 26.5% 하락한 대구였다. 이어서 울산(-18.9%), 부산(-16.9%), 대전(-15.1%) 순이었다. 

도 지역은 광역시에 비하면 하락폭이 적었다. 특히 강원과 제주는 변동률이 각각 +0.5%, +1.2%로 나와 2년 전 가격 수준까지 떨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방은 세종에 대해 “2020년 전국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전세가격 상승을 경험한 이후 2021년 하순부터 급격한 하락”을 보인 결과, “2023년 현재는 3년 전인 2020년 초 수준까지 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대구의 경우 “2023년 4월 기준 대구의 전세가격지수는 85.8p”라며, 이는 2016년 10월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직방은 인천과 대구 등의 전세가가 수년 전 수준으로 하락한데 대해 “역전세난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되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또, 수도권의 경우 잠정치에서 일부 반등신호가 보이고 있지만 비수도권은 반등의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도 지적했다. 

특히 “반등신호가 포착되는 수도권의 경우에도 전세사기 리스크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대, 그리고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시사 등 금융시장의 리스크가 아직 해소되지 않았음을 고려하면 현 시점에서 반등을 섣부르게 논하기 보단 향후의 거래 동향을 지속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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