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제조서비스 분야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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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중기 ㅣ 지금 중기에선 비제조서비스 분야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중기부,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 참여 기업 모집

기사입력2024-04-15 10:08

채민선 기자 (iscra79@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이노비즈협회가 지난 12일 개최한 ‘2024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 설명회’. ©중기이코노미

중소벤처기업부가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있는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서비스(비제조) 분야에 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첨단 ICT를 접목해, 생산성을 높이고 고부가가치화하며 신사업을 창출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우진 이노비즈협회 디지털추진본부 과장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가 최근 개최한 ‘2024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 설명회’에서, 중소기업 서비스 분야의 BM(비즈니스 모델) 창출, 고객 서비스 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전환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고객이 느끼는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하는 것이 이 사업이 요구하는 최종 목표”라고 덧붙였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도입기업)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으로 서비스 분야 사업을 수행해야 한다. 단독 참여가 아닌 공급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사업을 수행해야 한다. 올해는 165개사를 지원한다.

공급기업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 솔루션 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스마트서비스 사업관리시스템에 공급기업 정보를 분류체계에 맞춰 입력하고 증빙자료를 제출한 후 공급기업으로 승인을 받아야 한다.

도입기업은 스마트서비스 사업관리시스템에서 공급기업을 검색한 후 컨소시엄을 구성할 수 있다. 정 과장은 “공급기업은 도입기업과 함께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솔루션 구축과 유지보수 등 사후관리까지 진행해야 하므로 3곳 정도 브리핑을 받아본 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래픽=채민선 기자> ©중기이코노미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은 ▲신규 사업과 ▲고도화 사업이 있다. 신규 사업은 BM 창출, 서비스 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ICT 기반 스마트서비스 핵심 솔루션 구축 등이며, 전체 사업비의 50% 이내에서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고도화 사업은 2020년부터 2023년 해당 사업을 통해 이미 구축한 솔루션의 기능을 개선하고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는데, 총 사업비의 50% 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지원된다.

컨소시엄이 구성되면 스마트서비스 사업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업에 대해서는 현장평가, 서면평가, 대면평가가 이뤄진다. 현장평가에서는 전문가를 통해 사업필요성, 추진의지 및 역량, 사업추진 체계의 적정성, 성공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서면평가는 산·학·연 전문가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현장평가의 적정성과 사업추진 타당성 여부, 기대효과 등을 검토한다. 대면평가에서는산·학·연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사업내용의 충실성, 사업화 역량 등을 평가한다.

정 과장은 사업을 신청하기 전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사전 진단·컨설팅을 받아볼 것을 추천했다.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기업 부담금 없이 컨설팅을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진단·컨설팅을 희망하는 도입기업은 신청서를 작성해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한국스마트컨설팅협회 등 수행기관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