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특례·투자 상담 한자리에서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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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중기 ㅣ 산업뉴스 “규제특례·투자 상담 한자리에서 받으세요”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 기간 맞춰 ‘규제샌드박스 오픈 캠프’ 열려

기사입력2025-09-29 10:22

김범규 기자 (bgk7@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경기도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 기간에 맞춰 ‘규제샌드박스 오픈 캠프’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 스타트업 서밋은 오는 10월1일부터 2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투자박람회로, 현장에서 기업 규제 및 애로에 대한 종합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규제샌드박스는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일정 조건 아래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해 시장 출시와 시험·검증이 가능하도록 특례를 부여하는 제도다. 기업은 전담 접수 기간을 통한 신청을 통해 부처별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거쳐 중앙 부처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번 오픈캠프에서 이뤄질 종합 컨설팅은 ▲규제샌드박스 합동 컨설팅 ▲투자 상담 및 컨설팅 ▲기업애로 일반 상담으로 구성해 기업의 어려움을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원스톱(One-Stop) 창구로 운영한다. 또한, 각 부처의 전담 접수기관이 직접 참여해 보다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할 정부 기관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환경부) ▲한국교통안전공단(국토교통부·모빌리티 분야)이며 민간 접수기관인 대한상공회의소도 컨설팅을 진행한다. 특히, 규제샌드박스 전용 펀드 운용사인 인터밸류파트너스의 현장 투자 상담도 계획돼 있고, 투자유치를 원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IR 및 투자 컨설팅도 별도로 이뤄진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선발된 경기기업옴부즈만도 현장에 참여해 다양한 분야를 상담할 계획이다.

10월1일에는 ▲자금 및 금융 ▲창업·경영일반 ▲법률 ▲무역·관세 ▲국내외 마케팅 분야 상담이 이뤄지며, 2일에는 ▲국내외 마케팅 ▲R&D·디자인·인증 ▲특허 ▲정보화·생산·관리 ▲인사·노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종합 컨설팅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30일까지 사전 상담 예약을 해야 한다.

서갑수 규제개혁과장은 “기업의 규제와 애로를 한자리에 다룰 수 있는 원스톱(One-Stop) 창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김범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