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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 아파트 주차장 붕괴 원인규명 조사위 구성
국토부 “조사과정 투명하게 공개할 것”
- 기사입력2023-05-09 16:31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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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발생한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아파트 신축현장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른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한다고 9일 밝혔다.앞서 지난 4월29일 인천 서구 원당동의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지하주차장 1층과 2층 슬래브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국토부는 사고 발생 이후 위법행위 발견 시 이 현장의 발주청인 LH와 시공사인 GS건설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위원회는 호서대 홍건호 교수를 위원장으로 학계·업계 전문가로 구성하며, 지난 5월2일부터 국토안전관리원 주관으로 진행 중인 정밀조사를 인계받아 7월1일까지 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다.기존 정밀조사에 참여했던 전문가 3인을 포함한 위원회는 정확한 기술적 분석이 가능하도록 위원장 외 건축시공 5명, 건축구조 5명, 법률 1명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 12명이 참여한다.위원회는 현장조사와 설계도서 등 관련 서류 및 설계·시공 적정성 검토 등을 통해 사고원인을 분석해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국토부는 “조사가 완료되면 사고조사의 모든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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