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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에너지 절약 사업자 최대 1천만원 시상
개인대상 에코·승용차 마일리지도 지급
- 기사입력2022-11-15 11:57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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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동절기 에너지를 아끼는 에코마일리지와 승용차마일리지 회원을 대상으로 개인에는 최대 2만 마일리지, 단체는 최대 1000만원을 시상한다고 15일 밝혔다.먼저, 서울시는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시행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2023년 동절기 에코마일리지 단체회원 에너지절약 경진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서울시 소재 법인‧개인사업자‧단체 회원이 대상이다. 4개월간 에너지 사용량이 직전 2년 같은 기간 대비 10% 이상 감소한 경우 온실가스 감축 정도와 우수 실천사례를 종합 평가해 에너지 사용 규모에 따라 최대 1000만원을 시상한다. 에코마일리지 웹사이트에 단체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 .시상은 내년 8월에 단체회원 유형별·규모별로 나누어 평가 후 에너지 사용 규모별로 최우수상 1곳, 우수상 2곳, 장려상 3~25곳 내외로 선정한다. 상금은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다.지급받은 인센티브는 80% 이상을 ‘에너지절약을 위한 사업비’로 재투자해야 하고, 20% 범위 내에서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다.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기부할 수도 있다.또, 서울시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12월~3월) 동안 감축 결과에 따라 1인당 최대 2만원의 에코마일리지와 승용차마일리지를 지급한다.전기 등 가정 에너지를 20% 이상 절감한 에코마일리지 회원과, 서울시 평균 주행거리보다 절반(1960㎞) 이하로 운행한 승용차마일리지 회원에게 각각 1만원 상당의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에코마일리지는 내년 8월에, 승용차마일리지는 5월경에 지급한다.서울시가 지난 2009년부터 운영한 건물 에너지 절약 인센티브 프로그램인 에코마일리지는 올해 9월까지 13년간 누적 회원 228.6만 명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207만1000톤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승용차마일리지는 2017년 4월부터 올해 9월까지 5년간 누적 회원 20.1만명이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약 20만6000톤 감축했다.유연식 기후환경본부장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되는 동절기에 난방에너지와 차량 운행을 줄이면 특별포인트 혜택도 받을 수 있다”며 “올 겨울철에도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또한 잠자고 있는 미사용 마일리지를 찾아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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