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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유지 및 창출 기업에 관세조사 유예한다
관세청, 유예 대상 확대…혜택 기업 2만8000여 곳으로 늘어나
- 기사입력2023-05-12 17:10
신지아 기자 (jiah1288@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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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올해 관세조사 유예 대상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관세조사 유예 대상을 지난해 13개 분야 5148개 기업에서 올해 19개 분야 2만8000여개 기업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이번 관세조사 유예 대상에는 부처 간 협업 활성화 차원에서, 타 부처 선정 우수기업 및 정책적인 우대 분야가 대폭 반영된다. 작년 수입실적이 1억 달러 이하인 일자리 유지 및 창출 기업, 장애인 표준사업장, 뿌리기술 전문기업 등에 더해 올해는 타 부처가 선정한 우수 기업과 정책적인 우대 분야들이 대거 유예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관세청은 이번 조치로 총 2만8000여개 기업이 혜택을 입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지난해 5148개사의 5배가 넘는 규모다. 이들 기업은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관세조사 대상으로 지정되지 않는다. 관세청에서 제공하는 관세 납부기한 연장과 분할납부, 담보제공 생략 등 세정 지원도 받을 수 있다.관세조사 유예를 희망하는 일자리 유지·창출 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은 12일부터 31일까지 20일간 일자리 유지 및 창출계획서를 관세청 누리집 또는 우편·방문 접수를 통해 제출해야 한다. 관세청은 관련 요건을 충족한 일자리 유지·창출 기업 등을 다음달 중 관세조사 유예 대상으로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중기이코노미 신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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