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이코노미

상호관세 폭탄…위기에 선 수출 중심 한국경제 미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정책이 전 세계 무역질서를 뒤흔들고 있다. 한국 역시 이 관세 폭탄을 피해가지 못했다. 25%에 이르는 상호관세가 본격 시행된 지난 9일, 코스피지수는 장중 급락하며 2300선이 붕괴됐고, 원달러 환율은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인 1486.7원을 기록한 바 있다.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K-라면’…맛과 기술로 글로벌 ‘입맛’을 당기다 [2025 대한민국 라면 박람회] 한국인의 소울 푸드인 라면은 K-푸드의 인기를 타고 수출 효자상품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라면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27.3% 증가하며 여전히 부동의 인기를 ...
중견·중소 상생형 혁신도약 사업 R&D 과제 선정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간 기술협력을 촉진하는 ‘중견중소기업 상생형 혁신도약 사업’의 상생혁신 연구개발(R&D) 과제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70개 과제가 신청돼 경쟁을 벌였으며, 이 중 5개 과...
업사이클 제품·기술 보유한 중소기업 찾는다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2025년 경기도 업사이클 기업육성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업사이클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공모는 ▲집중 육...
“주주이익 보호와 기업지배구조 개선 답보 상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0일 금융투자협회장 및 23개 자산운용사 CEO와 간담회를 갖고, 자본시장 선진화 및 자산운용산업의 건전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업계 CEO들은 상법 개정을 통한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 도입, 밸류업 프로그램 지...
“외투기업 먹튀 막을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을” 외국인 투자기업의 유의미한 기여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먹튀’로 대표되는 외투기업의 전횡과 무책임한 행태는 사회적 문제로 지탄을 받은지 오래다. 외투기업의 먹튀 행태를 제재할 수 있는 유효한 법적·제도적 장치가 필요한 이유다...
조기대선 확정…정치테마주 급등락 우려된다 지난 8일 국무회의에서, 조기대선 날짜가 6월 3일로 확정됐다. 이제 각 정당은 대통령 선거에 나설 후보를 정하기 위한 경선 일정을 정하기 시작했다. 대선에 나서기 위한 이른바 잠룡들도 속속들이 출마 선언에 나서고 있다. 이런 시기...
청년 실업률 2달째 7%대…제조·건설업 취업↓ 20대 실업률이 2개월 연속으로 7%대를 기록했다. 실업자가 증가한 가운데 고용률까지 감소했다. 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 실업자는 20대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만1000명 증가했다. 비율로 보면 12.4%나 증가해, 전체 실업자 증...
두산 등 580개 상장사, 3월 5주 정기주총 개최 9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3월 다섯째주인 지난 3월 30일과 3월 31일 사이 12월 결산 상장법인 총 580개사가 정기주총을 개최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 등 106개사가 정기주총을 열었다. 코스닥시장에서 이화공영 등 420개...
소비자 재정 불안감에도 과시성 소비는 뚜렷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발표한 ‘Consumer Signals 25.Q1’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글로벌 소비 위축 속에서도 ‘과시성 소비’ 부문에서 전 세계 5위를 기록하는 등 선택적 소비 성향이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됐다.
AI 시대, 중소 제조업 인공지능 확대 방안은 국내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 제조 전문기업 지정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인공지능 적용을 확대하고, 적용 분야를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 스마트제...
중소상장사에 데이터화 재무공시 적용 늦춘다 국제표준 전산언어인 XBRL로 주석을 작성한 재무공시의 의무화가 당초 내년 3월 시행에서 일부 연기된다. 중소상장사를 중심으로 규모에 따라 2028년까지 도입이 늦춰져, 2029년부터 전면 의무화가 시행될 예정이다. 8일 금융감독원은 20...
지역 바이오 기술창업기업 육성 확대한다 8일 기술보증기금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력과 성장성이 우수한 강원지역 바이오 기술창업기업을 발굴해 맞춤형 성장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진흥원은 바이오기업의 기술사업화 및 국내...
ELS 여파로 은행 민원 1년새 50% 이상 늘었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금융민원은 11만6338건으로 2023년(9만3842건)보다 24.0%(2만2496건) 증가했다. 금감원은 특히 은행권과 중소서민 권역의 민원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라고 짚었다. 실제로 은행은 1년만에 민원에 53...
우주에서 본 국토정보, 한눈에 확인한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9일부터 국토위성에 관한 모든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국토위성센터 공식 누리집’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에 개설된 누리집은 국토위성 운영 현황과 고해상도 영상, 주요 산출물, 영...
AI 건설산업 혁신 이끌 스타트업 찾는다 서울경제진흥원과 롯데건설이 AI 관련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오픈이노베이션은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 창동에...
관세 여파에 韓·美 증시 충격…불확실성 시대 트럼프발 관세의 충격으로 증시 변동성이 급증했다. 한국도, 미국도 증시가 큰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금융당국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7일 오전 개장과 동시에 4%대의 급락세를 보였다. 결국 한국거래소는 코스피 ...
주력산업 위기극복에 5400억원대 보증공급 7일 기술보증기금은 국민·농협은행과 주력산업 위기 극복 및 수출·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특별출연과 보증료 지원으로 최대 5471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내외 경제 ...
브로드컴 불공정행위 조사에 자진시정안 마련 공정거래위원회는 브로드컴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잠정 동의의결안을 마련하고, 오는 5월 7일까지 관계부처 및 이해관계인 의견을 수렴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공정위는 브로드컴이 국내 셋톱박스 제조사에게 자사의 시스템...
한국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 ‘케이팝’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7일 발표한 ‘2025년 해외 한류 실태조사(2024년 기준)’ 결과를 보면, 해외에서 한국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케이팝’(17.8%)인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팝은 2017년 부터 8년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