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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산업 제조업체 전문인력 확보 어렵다

마케팅·홍보도 애로…경기도, 지원사업 통해 반려동물산업 육성 

기사입력2019-04-03 19:34

반려동물 관련 산업은 반려동물의 브리딩, 유통, 반려, 사후까지 일련의 과정을 포괄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은 신성장동력으로 펫코노미(Pet+Economy)에 주목하고 있다. 반려동물과 관련된 새로운 서비스를 중심으로 신시장과 신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하고 있는데, 향후 전문인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은 IT와 의료산업에 강점이 있어 이러한 특성을 반영한 반려동물 생활용품, 의료기기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반려동물 가구가 가장 많아 지역내 수요와 공급이 활발한 경기도는 2016년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경기도 반려동물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했다. 지난해에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이해 동물복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기도 했다. 종합대책에는 생명존중을 바탕으로 서로가 배려하고 이해하는 동물복지문화 정착을 목표로 소통문화정착 공존문화조성 생명존중확산 산업관리육성 등 4개 분야 12개 과제가 담겼다.

 

경기도는 오는 2022년까지 동물등록제 강화, 유기동물 무료 입양문화 활성화, 반려동물 놀이터 확대 등 12개 과제를 추진하는 동물복지 종합대책을 본격 시행한다. 이와함께 경기도는 반려동물산업 창업 지원사업반려동물용품 사업화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中企, 전문인력확보·마케팅에 어려움 있다=그러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지난 2월 도내 반려동물산업현황을 분석한 ‘2018년 경기도 반려동물산업 실태조사결과를 보면, 반려동물산업 관련 제조업은 인건비 상승과 전문인력 확보 등에서, 서비스업은 업종간 경쟁 심화와 마케팅·홍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래픽=채민선 기자>   ©중기이코노미

 

또 반려동물 산업 관련 기업들은 제품개발에는 적극적이지만, 이 중 83%가 자체 개발에 의존하고 있어 산··연 협력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려동물분야 제조업의 애로사항은 인건비 상승(43.7%), 전문인력 확보(30.7%) 순이었다. 이들 제조기업은 대부분 소규모 기업으로 최저임금 상승, 기업-구직자 미스매치 등으로 전문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반려동물 서비스업의 매출액은 사료(42.1%), 간식(15.6%) 순이었고, 반려동물용품의 50% 이상이 수입품으로 조사됐다. 특히 국산용품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한 지원정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반려동물용품 사업화 지원사업 32곳 참여=경기도는 미래 신성장 유망산업인 반려동물산업 활성화를 위해 도내 반려동물용품 중소기업의 사업화를 돕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실시한 '반려동물용품 사업화 지원사업 선정심사'에는 32곳의 반려동물산업 중소기업이 참여해 향후 사업화를 진행할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중기이코노미
3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실시한 반려동물용품 사업화 지원사업 선정심사에는 32곳의 반려동물산업 중소기업이 참여해 향후 사업화를 진행할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참여기업들은 반려동물 식품, 간식 배급 디스펜서, 반려동물용품 포장 패키지, 카시트, 고양이 자동 정수기, 털 흡입 브러쉬, 캣타워 등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선보였다.

 

이 사업을 담당하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성장사업화팀 신양재 대리는 경기도는 경기도 반려동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소비자 수요에 맞는 반려동물용품의 디자인 및 시제품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신상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반려동물용품 상용화 지원은 제품의 차별성과 사업성을 집중적으로 심사해 지원하는데, 다양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신생기업의 참여가 두드려졌다고 중기이코노미에 밝혔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원기업 중 10개사 내외를 선정할 방침이다.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소비자 니즈에 맞는 신규 디자인을 개발하거나 금형 제작에 소요되는 총 비용의 70%를 지원받는다. 1200만원 한도로 부가세는 제외다.

 

이정희 성장사업화팀장은 반려동물 천만 시대에 발맞춰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관련 산업을 육성·지원하고자 2016년부터 계속 진행 중인 사업이라며, “사업 초기인 2016년에는 목줄, 리드줄, 의류 등 단순한 반려동물용품 제작에 대한 아이템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IoT 등과 결합된 융합제품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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