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이코노미

가을, 숲길 따라 걷는 여행…‘동서트레일’ 시범 개통 동서트레일은 서해의 태안에서 시작해 내륙의 산길과 들길, 동해의 울진으로 이어지는 숲길이다. 파도소리가 들리는 해안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숲내음 가득한 오솔길로 이어지고, 작은 마을과 들판, 산책길이 잇따른다. 단순히 ‘...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 심의 기간 10일 단축 약 한 달 정도 걸리던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일정이 안건별로 약 10일 단축된다. 경기도는 침체된 건설업의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가계자금이 부동산 아닌 자본시장으로 향하게 우리나라 가계자산이 여전히 부동산 중심으로 형성돼 있어, 생산성이 높은 산업으로 자금이 원활히 공급되지 못하고 경제성장의 잠재력을 제약하고 있다.이에 대해 정화영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발간한 ‘가계 자산의 자본시장...
자사주 교환사채 발행 시 ‘주주영향’ 공시해야 앞으로 자사주를 대상으로 한 교환사채를 발행할 때는 주주이익에 미치는 영향 등 주요정보를 상세히 공시해야 한다. 16일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으로 공시 작성기준을 개정해 오는 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사업보고서 제출...
국민연금, ‘윤리적 논란 업종’·일본 전범기업에 투자 국민연금공단이 국민의 노후자금을 담배·주류·카지노 등 이른바 ‘윤리적 논란 업종’뿐 아니라 일제강점기 강제노역에 연루된 일본 전범기업에까지 대규모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종목에서는 수익은커녕 손실까지 발생한 것으...
기업대출 증가폭 주춤…대기업 대출이 더 위축 9월 들어 은행 기업대출 증가폭이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중 금융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9월말 기준 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은 1360.1조원을 기록했다. 9월 한달간 5.3조원이 늘었다. 최근 기업대출 추...
중장년 창업·투자…생생한 현장 이야기 듣는다 서울시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추진한 중장년 창업컨설팅 지원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이들의 실질적인 창업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인 ‘중장년 창업포럼 2025’를 오는 28일 마포 프론트원 박병원홀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
“증권업, 생산적 금융 핵심축으로 역할강화를” 한국 경제의 역동성 저하와 자산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증권업이 생산적 금융의 중심축으로 역할을 강화하고, 모험자본 공급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용린 자본시장연구원 부원장은 금융투자협회와 자본시장연구원이 ...
美中 갈등 재부각에 달러 강세, 환율 1420원↑ 8월말 당시만 해도 1400원 아래였던 원달러 환율이 최근 1420원을 웃돌고 있다. 달러화 강세 앞에서 유로·엔 등 주요 통화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은행의 ‘2025년 9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국내 복귀 유턴기업, 올해 취소사례 역대 최대 국내 복귀를 선언했던 유턴기업이 계획을 이행하지 못하거나 폐업으로 신청이 취소된 사례가 올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의원이 코트라(KOTRA)로부터 제...
대형 M&A 위축에 외국인 직접투자↓ AI는 강세 15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누적 외국인직접투자 신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0% 감소한 206.5억달러, 도착은 2.0% 감소한 112.9억달러를 기록했다. 산업부는 외국인직접투자 신고 감소의 배경으로 “작년 3분기 역대 최...
중소 건설업체 부실금액 3년 새 212% 급증 건설경기가 코로나19 팬데믹 때보다 더 깊은 침체에 빠지면서 중소 건설업체의 부실 규모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이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소 건설업 부실금액은 2...
제조업 특화 알고리즘 제공 ‘AI 기술개발센터’ 설치 경기도가 5년간 151억원을 투입해 제조기업 맞춤형 ‘인공지능 기술개발센터’를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제조기업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자체 개발·지원하는 체계다. AI 파운데이션 모델이란, 대규모 데이터를 미리 학습시켜 ...
대기업 탄소 감축, 2030 목표치 절반 그칠 전망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최근 5년간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향후 2030년 목표치에는 절반 수준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온...
대기업 CVC 규제 완화, 신중한 접근 필요하다 최근 정부가 대기업의 CVC(기업형 벤처캐피털) 설립·운영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스타트업 생태계에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 10일 열린 국민성장펀드 국민보고대회에서 공정거래법상 금산분리 규정을 풀어달라는 제언이 나오면서 논의가 본격화되는 모양이다. 대기업이 자금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혁신 ...
中 AI로봇 우리쇼핑몰서 판매…주도권 잡아야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G-1이 이미 우리나라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판매 중이며, 주문 후 45일이면 납품이 가능하다고 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정헌 의원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과기부 국정감사에서 밝힌 내용이다. 이 의원은 “중국의...
국가인권위 권고율 반토막, 외면당하는 권고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 실효성과 권리구제 기능이 최근 2년간 급격히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권고율과 권리구제율이 모두 반토막 나며, 기관의 권고를 외면하는 사례까지 급증해 인권위의 존재 이유가 흔들리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중견기업 수출 품목 시험·인증 지원 강화한다 중견련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중견기업 기술 경쟁력 제고 및 글로벌 진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견련 회원사를 대상으로 건설·생활·환경 및 첨단 산업 분야 ...
경험에만 의존하던 제조업 기술에 ‘혁신’ 부르다 [한일금속㈜ 최하연 대표] 최하연 대표는 중기이코노미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제조업은 남성의 영역이었고, 그들 사이에는 공장만 잘 돌아가면 된다는 인식이 팽배했었다. 비철금속이 굉장히 거칠고, 웅장한 분야라고 생각하지...
통신·금융 합쳐 리스크평가 ‘데이터 결합’ 증가 카카오뱅크는 가명정보를 결합해 생성한 새로운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상공인 특화 대안신용평가모형을 개발했다. 공공기관 등으로부터 확보한 이체·공제·납부정보와, 신용카드사 등의 사업장·신용정보를 결합한 결과다. 기존의 소상공...